전북은행은 지난 3월 25일 출시한 모아마니 통장이 2개월만에 가입좌수 1만1300좌, 금액으로는 12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은행 측이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개발한 신상품으로,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혜택을 하나에 담은 혼합형 금융상품이다.
가입 시 입금한 최초금액에 대해 정기예금 이자를 지급하며, 향후 불입금에 대해서는 정기적금 이자를 주고 소액을 수시로 입금할 수 있다는 편리성이 특징이다
가입기간은 6~36개월 내에 월단위로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며, 기존 주거래고객이 상품을 가입할 경우에는 가산금리를 연0.1%p 추가해 준다.
또, 이 상품에 일정금액 이상 가입한 고객은 편리한 고객으로 선정해 우수고객 수준의 혜택을 부여한다. 가입금액은 최초입금액 10만원 이상이며 가입자격은 실명의 개인 및 법인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편리한은행 만들기의 일환으로 고객의 편리성 제고에 초점을 두고 이번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판매한 결과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있다고 밝혔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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