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취업중개센터(센터장 김명관)가 지난 16일 공립특수학교인 다솜학교(교장 김연우)와 장애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장애인 학생들에게 맞춤형 인력 양성과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르면 교육과정 및 교재의 공동개발 참여, 장애인 취업 프로그램 운영 및 평가, 산업체 직무향상 교육에 대한 상호협력, 장애인 구직자 경력개발 프로그램 참여 등이 포함되어 있다.

관련해 시는 25일(목) 오후 2시 수성동 소재 곰두리스포츠센터에서 2024년 정읍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취업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1년 3월 1일 개교한 다솜학교의 교육 대상은 지적장애, 정서장애, 자폐장애, 중복장애를 가진 학생이다.

편제는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5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정 2학급이 설치되어 있으며, 70여명의 교직원이 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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