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달 30일 시립중앙도서관에서 한 권의 책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독서 릴레이 시작을 알렸다.
올해 시민과 함께 읽을 한 권의 책 선정 도서는 △아동 대상 ‘이 선을 넘지 말아 줄래?’(백혜영 저) △청소년 대상 ‘선감학원의 비밀’(오혜원 저) △일반 대상 ‘지켜야 할 세계’(문경민 저)이다.
선포식은 한 권의 책 독서퀴즈 이벤트, 샌드아트 공연, 각 분야별 선정 도서 공개, 선포문 낭독, 일반도서 ‘지켜야 할 세계’ 문경민 작가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시는 한 권의 책 연계 행사로 ‘학교를 찾아가는 독서 토론’(5월~11월), 중·고등학교 독서동아리 연합캠프‘(7월·9월), ‘한 권의 책 작가 강연’(7월~9월)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중앙도서관, 신태인도서관, 기적의도서관을 비롯한 13개 작은도서관 안내 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한 권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독서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정읍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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