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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전주·김제·임실·고창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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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전주·김제·임실·고창 선정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2.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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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월까지 40여회, 매 주마다 공연 진행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올해 전통예술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사업대상 시·군 및 공연콘텐츠 공모에서 4개 시·군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내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로컬) 특화 공연콘텐츠를 발굴하고, 상설공연을 운영 지원해 예술의 관광 자원화 및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선정된 시·군 예술단체는 ▲전주 런파이브(주), ▲김제 예술집단얼간, ▲임실 임실필봉농악보존회, ▲고창 고창농악보존회 모두 4곳이다.

해당 시·군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각 지역에서 10회 이상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주는 런파이브(주) 주관으로 작품 ‘조선셰프 한상궁_전주비빔밥 맛의 여정’이 전주 대사습청에서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내용은 호남 최고의 맛 고장 전주를 대표하는 ‘전주비빔밥’ 탄생 비화를 픽션을 통해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댄스뮤지컬이다.

김제는 예술집단 얼간 주관으로 작품 ‘우리가 모르는 콩쥐 결혼 후’가 김제 동헌 내아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공연된다. 내용은 구전설화인 콩쥐팥쥐전을 바탕으로 최만춘 입장에서 바라본 김제만의 콩쥐 팥쥐 이야기를 담은 연극이다.

임실은 임실필봉농악보존회 주관으로 작품 ‘춤추는 상쇠 <필봉백년>’이 임실필봉문화촌 취락원에서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무대에 올려진다. 내용은 연희, 소리, 무용, 놀이가 결합한 K-판굿 놀이로 필봉마을에 전승되고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통연희 창작극이다.

고창은 고창농악보존회 주관으로 ‘컨템포러리 감성농악 <샤이닝 고창>’이 고창농악전수관 대극장에서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시작한다. 내용은 고창군의 무형유산인 고창농악과 비디오아트를 접목해 고창농악의 다양한 굿을 영화적 구성으로 풀어낸 전통예술이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지역브랜드 공연이 지역 경제와 관광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지역브랜드에서는 기존의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과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 사업을 통합 운영했다. 지원 규모, 분야, 공연, 장소 및 시간을 확대했으며, 선정작 중 우수작 1개를 선정해 하반기에 전북관광브랜드공연으로 선보여질 계획이다.

또한 선정 지역 외 시·군을 대상으로 3월 초 2차 사업대상지 및 공연콘텐츠 공모를 추진해 지역 특화 공연콘텐츠를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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