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과 양육 정부 책임 강화해야
출산휴가 1년 정부책임 유급휴가
신혼부부 주택구입 3억 무이자 등
출산휴가 1년 정부책임 유급휴가
신혼부부 주택구입 3억 무이자 등
더불어민주당 박진만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1일 아이만 낳으면 국가가 기르는 '돌봄의 국가 책임 강화' 방안을 추진하겠다면서 양육수당 1억200만원 지급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시 완산구 출산율은 0.65명이라는 처참한 수치로 전국 평균에 한찬 못 미치는 실정이다"며 "전주에서 한해 3000명의 아이도 태어나지 않기 때문에 인구 65만명의 벽이 깨졌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신생아 1인당 1억200만원 지급과 임신기간 전체와 출산후 1년을 국가가 100% 부담하는 유급휴가 지원, 신혼부부 최초 주택 구입시 3억원(10년 무이자 대출, 출산자녀 1인당 5년 연장) 등의 출산장려 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아이만 낳아주시면 국가가 기르겠다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출산지원 정책의 상향조정과 출산휴가에 이어 성폭력 근절, 취약계층 여성지원, 1인.한부모 가구 지원 등의 세부 정책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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