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7 23:16 (토)
국힘, 원외 당협위원장도 하위 10% ‘컷오프’
상태바
국힘, 원외 당협위원장도 하위 10% ‘컷오프’
  • 이용 기자
  • 승인 2024.02.15 2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선 공천 신청자 기준 변경···“형평성 차원, 근 문제 없을 것”

국민의힘이 오는 4·10 총선을 위한 공천에서 현직 의원뿐 아니라 원외 당협위원장에 대해서도 하위 10% 이하에 대해 공천배제(컷오프) 교체 지수를 적용하기로 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15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총선 공천신청자와 관련한 자격심사 기준을 변경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장동혁 사무총장의 회의 중 발언을 인용하며 “원외 당협위원장도 지역에서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사람인데 아무리 평가가 나빠도 제외되거나 하는 규정이 없었기 때문에 형평성 있게 적용하자는 의견이 공천관리위원 사이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본인이 가진 영향력에 대해 현역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의 교체 지수 적용이 다른 이유가 없다”면서 “미처 생각 못 한 부분이고, 공천 심사 과정에서 이 부분이 도드라졌다”고 설명했다.

‘당이 시스템 공천을 강조하면서 도중에 룰을 바꾸는 것에 대한 우려’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는 “공관위원들이 제시한 형평성 차원에서, 그 부분은 논리적으로 충분히 설명되므로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현역 의원 하위 10% 평가자 7명을 일괄 컷오프하고, ‘하위 10% 이상 30% 이하’ 평가자 18명에 대해선 경선 득표율의 20%를 감점하는 방안을 확정한 바 있다.

서울=이용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