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10명의 만학도들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500만원 지급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지난달 31일 전라북도특별자치도립여성 중·고등학교에서 ‘2024 만학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어려운 가정형편 등으로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만학도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올해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뜨거운 졸업의 영광을 안은 10명의 만학도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졸업식에 참여한 한 졸업생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고 생각하며 대학 진학을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며 “평생 간직한 꿈도 이루고 장학금까지 받아 올해에는 비룡승운의 기운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구 이사장은 “배움의 열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감내하며 대학에 합격한 만학도들의 열정에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장학사업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지나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만학도 118명에게 총 6,8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매년 교육환경 개선사업, 문화활동 지원사업,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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