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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아용인’ 김용태 출마선언···“이준석 신당 지향점 불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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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아용인’ 김용태 출마선언···“이준석 신당 지향점 불분명”
  • 이용 기자
  • 승인 2024.01.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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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새로운 정치 실험에 대한 응원은 있다”

이준석 가칭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의 최측근을 의미하는 ‘천아용인’ 중 한 사람인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출마를 선언하고 “지금 신당이 어떤 것을 지향하는지 명확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15일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에 잔류하기로 한 선택에 후회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천아용인’이 창당을 전제로 함께한 것은 아니었다며 “뜻과 열망을 갖고 함께 미래를 꿈꾼 모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노력했었다”면서 “때문에 저에게는 많은 국민들께서 선택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야 하는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오는 4월에 있을 총선에서 경기 포천시·가평군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관련해서는 “본질에 대한 실체가 여사에게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는 확인된 바 없다”면서도 “다만 중도층의 많은 국민들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길 바랐고 여당이 이 점에 있어서 부응할 필요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준석 위원이 국민의힘 대표를 맡았을 때 이 전 대표의 최측근 그룹인 이른바 ‘천아용인’ 중 ‘용’에 해당되는 인물이지만 지난달 말 신당에 참여하지 않을 뜻을 밝힌 바 있다. 

서울=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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