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전라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 남성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 남원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 활동영상 시청,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가 이뤄졌다.

특히 그간 도민의 안전과 전라북도 의용소방대를 위해 헌신한 오형진 남성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제12대 전라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신임 남성회장으로는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 공은태 회장이 취임했다.

공은태 신임 남성 회장은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의용소방대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의용소방대의 전문성을 높여 전북지역의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전북지역 안전 파수꾼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도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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