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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글로벌 브랜딩 강화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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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글로벌 브랜딩 강화 전략 제시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3.12.1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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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 도시 글로벌브랜딩 전략을 베트남에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후에 인도차이나 팰리스에서 베트남 후에 시와 주정부 주관으로 열린 ‘베트남 후에 관광투자포럼’에 메콩연구소(Mekong Institute, 이하 MI)의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MI의 메콩강 유역 주요도시들의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포럼에는 전주시를 비롯한 한국의 관광 관련 학계와 전문가, 베트남의 주·시 정부, 관광 관련 이해관계자, 언론인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연지 전주시 국제교류팀이 ‘후에 관광투자를 위한 잠재력 발굴방안(Unlocking Potential; Tourism Investment in Hue, Vietnam)’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 팀장은 전주시의 글로벌브랜딩 및 마케팅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딩, 마케팅, △호스피탈리티 △지속가능성과 책임성 △국제무대 참여도 강화를 도시브랜드 강화 전략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베트남 후에는 구엔왕조의 수도로 다수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문화역사자산을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꼭 가봐야 할 도시 중의 하나로 인정받는 대표 관광도시다.

또한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MI는 지난 1996년 태국 콘캔대학교에 설립된 초정부간 국제기구로, 메콩강 유역 경제권(중국,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시장경제 통합 및 아세안국가 경제통합지원 기구다. 

반현아 전주시 국제협력담당관은 “전주시는 글로벌도시로서 다양한 파트너십을 확장해 왔으며 국제무대에서 도시브랜드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왔다”면서 “이제는 그간 축적해 온 사례와 경험을 세계의 많은 도시와 공유하면서 지속적이고 다양한 국제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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