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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멋·열정 빛났다…‘전주페스타 2023’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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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멋·열정 빛났다…‘전주페스타 2023’ 성료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3.11.0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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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한달간 14개 축제 선보여
문화 콘텐츠와 시너지효과 극대화

 

전주의 가을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전주페스타 2023’이 성료했다.

전주시는 지난 10월 6일 전주종합경기장 옛 야구장 부지에서 열린 ‘전주페스타 2023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한 달간 전주의 음식과 역사, 한지, 문화 등 전주의 모든 콘텐츠를 담은 14개 축제를 선보인 ‘전주페스타 2023’이 모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민선8기 핵심사업으로 올해 시범적으로 개최된 ‘전주페스타 2023’은 기존 개별적으로 개최되던 다양한 축제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전주의 풍부한 문화콘텐츠와 축제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전주종합경기장 및 옛 야구장 부지에서 ‘전주비빔밥축제’와 연계해 개최된 ‘전주페스타 2023 오프닝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통해 전주의 맛과 멋, 열정을 10만여 명의 관광객들에게 알렸다. 

7일에는 ‘조선왕조 태조어진 봉안의례 재현행사’가 노송광장부터 경기전까지 이어지는 행렬을 시작으로 5년 만에 진행됐다.

같은 날 ‘전주예술난장’과 ‘디네앙블랑 전주 2023’,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과 ‘전주한지패션대전’이 진행돼 전주의 지역 특색을 담은 맛과 멋을 알렸다.

이어 둘째 주에는 전주의 문화재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 ‘전주문화재야행’과 ‘전주조선팝페스티벌’이 서학예술광장에서 열려 전주의 가을밤 매력을 제대로 알렸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한벽문화관 일원에서 개최된 ‘전주독서대전’은 강연과 전시, 북마켓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10월 셋째 주에는 ‘한복문화주간’과 ‘태조어진 봉안축제’가 경기전에서 펼쳐졌다.

10월 넷째 주에는 ‘한옥마을 문화시설 특화축제’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30일 막을 내린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는 국내외 발효식품과 이를 만나기 위해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첫선을 보인 ‘전주페스타 2023’의 방문객은 약 65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다양한 축제의 연계를 통해 한 달 동안 축제 분위기가 이어지며 숙박 및 요식업 등 연계 관광산업 분야에서도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일으켰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축제시즌 ‘전주페스타 2023’ 운영을 통해 전주의 수많은 문화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개별 축제 간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면서 “축제 시즌의 운영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더욱 체계적으로 축제를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축제를 통한 전주의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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