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가 장마를 앞두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해위험 수목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폭우나 강풍에 나무가 쓰러져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상은 주택에 인접해 있거나 산사태 위험지에서 강풍으로 넘어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나무다.
시는 5월 초 대상지 선정을 통해 가옥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나무 42주를 제거하고, 산사태 위험지에 있는 나무 7주는 정전작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대상목은 크레인과 기계톱 등을 사용해 제거하며, 장마 시작 전인 6월 중에 모든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최승호 산림녹지과장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재해발생 위험이 높은 나무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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