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새만금에서 펼쳐지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조형물이 전북도청에 설치됐다.
19일 전북도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범도민지원위원회(이사장 김동수)는 도청 잔디광장에서 잼버리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새버미'와 '새꾸미' 설치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형물은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와 전북은행의 후원을 통해 이은희 (유)디자인연구소두드림 대표이사 및 작가가 제작했다.
'새버미'는 백두산에 사는 영험한 동물이자 스카우트에서 강조하는 용감함을 상징하는 호랑이를 의인화 한 잼버리 공식 캐릭터이고, '새꾸미'는 새버미의 친구로 힘찬 날갯짓을 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주작새를 표현한 캐릭터로 스카우트의 친구인 서포터즈를 상징한다.
전북도청 잔디광장에 설치된 공식 캐릭터 '새버미'와 서포터즈 상징물 '새꾸미'는 조명 설치로 야간에도 사진 촬영이 가능해 19일부터 약 한 달간 도민들에게 잼버리 포토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상윤 도 자치행정과장은 "세계 최대의 축제가 호랑이의 용맹성과 주작새의 화려함을 담아내, 도내 청소년들과 도민들의 성공 개최 기원에 더 큰 기운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27일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기원 행사'는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오후 5시 35분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공식행사, 축하공연, 부스 운영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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