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이달의 좋은 간부 주인공'으로 황대연 도 사회재난과장을 선정했다.
28일 도는 3월을 맞아 서로 존중하는 수평적 조직문화 만들기에 앞장선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청 소속 전 직원에게 추천을 받은 결과 심사 끝에 황 과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간부 주인공으로 뽑힌 황 과장은 도내 현장중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더불어 권위의식 없는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직원을 존중하는 자세로 사회재난과 직원 일동으로부터 좋은 평을 이끌어 냈다.
특히, 관행적인 점심 모시기 문화를 타파하고 자유로운 연가사용과휴일 업무연락 금지,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로 존중하고 함께하는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설관리팀장으로 재직할 당시에도 청사 내 오색정원부터 남·여직원 휴식공간, 건강계단 등 직원들의 복지 공간 조성에도 기여한 바 있다.
황대연 사회재난과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부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봉업 도 행정부지사는 "공직 내 다양한 세대가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간부들의 솔선수범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를 이해하고 다니고 싶은 직장 만들기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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