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함께 '전라북도 농생명 식품 분야 대표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내 농생명·식품산업 분야 유망기업을 선발, 전주기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전북을 대표하는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총 20개사를 모집하는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도내 농생명·식품산업 분야 제조기업으로서 접수 마감일 기준 본사 또는 사업장이 도내 소재해야 한다.
자격요건에 따라 신청했다면 이후 서류평가와 현장실사, 발표평가 및 종합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기업들의 접수가 가능하며, 특히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꼽히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비중을 두고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20개사에 대해선 최대 7년까지 기술 역량강화 및 고도화, 사업화, 성장전략 수립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원식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농생명 식품 분야 대표기업 육성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인 만큼 푸드테크 메카로서 도내 식품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미래 먹거리를 창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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