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악산 도립공원 인근 등산객 대상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영환)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자주 부는 산불 취약기인 3월을 맞아 모악산 도립공원에서 송전선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 열린 행사는 김영환 전북본부장을 포함한 한전 전북본부 직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모악산을 찾은 등산객과 주변 상인들을 대상으로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로 인한 송전선로 고장발생 사례 및 신고 요령 등을 홍보했다.
한전 전북본부는 모든 전력설비에 대한 방호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매년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지자체·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설비예방대책을 수립·운영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봄철엔 산불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이 필요하다”며 “비록 작은 불씨라도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이어져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 국가 경제에도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산불예방을 당부했다.
행사에 앞서 김영환 전북본부장은 “단 한순간의 전력공급 차질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봄철 산불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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