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가 농촌여성 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 회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2월 13일부터 3월 16일까지 읍면동 과제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과제교육과 기후변화 대응 영농교육 등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활개선회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피부암을 유발하는 자외선을 차단하고 피부를 보호하는 썬크림 만들기, 코로나19 등 병원균 차단과 환경보호를 위한 천연세제ᐧ천연비누 만들기, 심신안정과 치유를 위해 공기정화 식물을 심는 원예치료 체험 등으로 운영됐다.
또한 영농철을 대비해 농기계 임대 절차 안내와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운전 시 주의사항, 예취작업 시 안전사고 대비요령 등 농기계·농작업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농작물에 등록된 농약의 희석배수를 지켜 적기·적량을 사용하자는 농약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교육도 병행했다.
농업기술센터 전정기 소장은 “여성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농업·농촌 발전의 주체로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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