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09:53 (금)
업종전환창업, 커피전문점 유명프랜차이즈 브랜드
상태바
업종전환창업, 커피전문점 유명프랜차이즈 브랜드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3.03.06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와 경기 불황으로 인해 다수의 자영업자가 폐업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폐업을 보다 손해를 최소화하는 대안으로 업종전환창업이 떠오르면서 새로운 시도를 위한 뛰어난 아이템을 찾는 창업자들이 늘고 있다.

2021년의 수치를 바탕으로 발표된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신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디저트39는 전국 가맹점 연평균 매출 및 면적당 매출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수익성이 뛰어난 업종전환창업으로 떠오르며 이들의 경쟁력에 창업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국 가맹점 연평균 매출은 약 3억 7천만원이다. 메가커피의 전국 가맹점 연평균 매출은 약 3억 3천만원, 빽다방 약 2억 9천만원, 컴포즈 커피 약 2억 5천만원, 더벤티 약 2억 2천만원을 달성했다. 뒤이어 탐앤탐스는 약 2억 3천만원, 이디야 커피 약 1억 8천만원, 카페베네 약 1억 6천만원을 보였다.

전국 가맹점 평당매출은 약 2천 1백만원으로 디저트39는 커피 프랜차이즈 중 1위를 차지했다. 메가커피와 빽다방이 약 2천만원, 투썸플레이스는 약 9백만원, 이어 이디야 커피가 약 6백만원, 카페베네는 약 3백만원, 탐앤탐스 약 2백만원, 컴포즈커피와 더벤티가 약 1천8백만원으로 나타났다.

디저트39는 2021년 기준 전국 가맹점 월평균 매출은 3,436만원, 수익은 1,580만원으로 매출 대비 높은 수익을 자랑한다. 여기에는 두 가지 요인이 작용한다. 

먼저 높은 테이블 객단가이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를 지향하는 브랜드답게, 제품의 퀄리티를 끌어올리며 저가 커피보다 상향 평준화된 가격대를 설정한 것이다. 또한 음료와 디저트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들이 대다수로 테이블 객단가는 일반 커피 전문점의 2~3배에 달한다. 

두 번째, 낮은 고정비용이다. 해당 브랜드는 본사의 다양한 마케팅과 신메뉴 출시로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끌면서 ‘꼭 한번 방문해야 할 맛집’으로 인식되고 있다. 여느 저가 매장과 달리 좋은 입지를 고집할 이유가 없다. 따라서 임대료는 약 270만원대로 업계에서 가장 낮게 측정된다.

이처럼 업종전환창업을 고민할 때는 투자금 자체만을 바라보아선 안 된다. 공신력 있는 자료를 통해 매출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또한 장기적인 영업을 이어 나갈 수 있는 요인을 비교하고 분석해 신중하게 브랜드를 선택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