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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예술회관, 16일 영화 "올빼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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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예술회관, 16일 영화 "올빼미" 상영
  • 이헌치 기자
  • 승인 2023.02.14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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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오는 2월 16일(목)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하루 2회에 걸쳐 영화<올빼미>를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 ‘올빼미’는 밤에만 보이는 맹인 침술사인 ‘경수’(류준열)가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스릴러이다. ‘인조’(유해진)는 세자의 죽음 후 불안감이 커져 폭주하기 시작하고 ‘경수’로 인해 관련된 인물들의 민낯이 점점 드러나며 영화가 펼쳐진다.

 이 영화에는 유해진, 류준열, 최무성, 조성하 등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이 출연한다. ‘올빼미’를 통해 유해진은 연기 인생 최초로 왕 역할에 도전해 많은 이들의 기대가 크고, 다양한 작품에서 쌓아온 내공을 발휘해 날카로운 인조의 심리를 표현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맹인 침술사 역을 맡은 류준열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극의 중심을 잡는 열연을 펼쳐 강한 인상을 남겼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15세 이상 선착순 입장이며, 공연장 내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흥미로운 소재를 가진 ‘올빼미’를 관람하여 부안군민들의 즐거운 문화생활이 되길 바란다.”며 “2023년 부안예술회관의 첫 무료영화 상영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택하여 많은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안=이헌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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