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환경오염 대책마련 촉구 건의문’ 채택…관계부처 발송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가 지난 27일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월 3일까지 8일간 일정의 2023년도 첫 회기 운영을 시작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학수 시장으로부터 시민들의 행복을 응원하고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민생’을 가장 앞자리에 두겠다는 2023년 시정운영 방향을 청취했다.
또한 서향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플라스틱 환경오염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을 채택, 대통령과 국회의장, 환경부 장관 등 관계부처에 발송했다.
서 의원은 건의문에서 △기업의 플라스틱 생산량 및 사용량에 대한 정보공개 의무화 △플라스틱 쓰레기 오염유발 기업에 대한 책임 강력부과 △일회용 컵 재사용과 리필 기반 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석환 의원은 “2023년 1월 현재 정읍시 731개소의 마을별 모정 중 622개소인 85.1%의 모정에 계단이 미설치 되어 있다”며 “시민의 안전한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모정에 안전바가 부착된 계단을 설치해 줄 것”을 역설했다.
고경윤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각각의 삶의 터전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시민들께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의원 모두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이 결집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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