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가 지난달 청년인턴 채용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2개 분야 80명 모집에 총 3038명이 지원, 평균 3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일반사무 분야 모집에는 최고 130: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조폐공사는 12개 직종에서 총 79명을 최종합격자로 선발·확정하며 그동안 추진해 온 청년인턴 공개모집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조폐공사는 이달 말께 이들에게 전공·자격증 등 전문분야별 실무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분야에 배치할 예정이다.
금융공사도 최근 온라인으로 청년인턴사원 채용 입사지원서를 받은 결과, 20명 모집에 694명이 지원해 평균 35:1의 경쟁률을 보였다.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눠 모집한 이번 청년인턴 채용에서는 비수도권 경쟁률이 38:1로 수도권 34:1에 비해 다소 높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 지원자가 391명으로 여성 303명보다 많았고, 평균연령은 26.1세로 남자가 27.1세, 여자가 24.8세로 나타났다.
금융공사는 서류합격자 200명을 대상으로 이달 중 필기시험을 실시, 1·2차 면접을 거쳐 내달 말 최종합격자 20명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공사는 8개월간의 인턴기간이 종료되면 인턴사원 20명 중 14명 정도를 정규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조효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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