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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 소재로 한 창작연극 '한지꽃이 피었습니다' 학생 대상 앵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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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 소재로 한 창작연극 '한지꽃이 피었습니다' 학생 대상 앵콜 공연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12.09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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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를 소재로 한 창작연극 '한지꽃이 피었습니다'가 학생들을 위해 다시 무대에 오른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전주천년한지관은 오는 13일 오전 9시 30분과 11시 두 차례에 걸쳐 전당 공연장에서 창작연극 '한지꽃이 피었습니다'를 재공연한다.

'한지꽃이 피었습니다'는 전주한지를 주제로 지난 9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차례 공연된 바 있고 이번 재공연은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재공연은 전주교육지원청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창작연극이 교육적측면에서 뿐 아니라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게 전당 측의 설명이다.

전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연극 공연을 위해 관람 학교를 모집하고 공연 당일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등 성공적 공연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한지꽃이 피었습니다'는 흑석골을 배경으로 전주한지를 통해 만들어지는 다양한 소품과 그에 얽힌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연극으로 담았다.

특히 한지를 활용한 다양한 소품, 한지 뜨는 모습을 형상화한 노래와 안무를 통해 관객이 한지 뜨는 과정과 쓰임새 등 한지 생산의 전반적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한지관은 전통한지와 문화·예술을 접목, 한지의 활동영역을 넓혀간다는 취지아래 지난 2019년 한지관 개관 이전부터 창작연극 ‘손으로 만든 연극, 지지배배’를 시작으로 매년 한지 관련 공연을 펼쳐왔다.

앞서 한지관은 지난 9월 공연 이후 연극에서 활용한 노래 '전주천년한지'와 '소원을 적어보세요'의 음원을 제작·배포하고 전주천년한지의 안무인 '물질 댄스'영상을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게시해 화제를 모았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재공연은 전통한지를 문화·예술영역으로 확대해 가는 연계 선상에 놓여 있다”며 “앞으로도 한지관은 다양한 한지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고 적극 확산시켜나가는 데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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