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삶의향기(대표 허영숙)’가 지난 5일 18세미만 아동 가정을 중심으로 영양취약계층 50명에게 지원해달라며 ‘우아한 도시락 50인분’을 금산면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우수농촌식생활체험공간 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우아한 도시락’은 지역의 시니어 봉사자들과 함께 영양 갖춘 도시락을 정성스레 만들며 우리 이웃의 균형잡힌 식생활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로컬푸드 소비 촉진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삶의향기’는 지난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 우수체험공간으로 지정돼 균형잡힌 식단 홍보 및 교육 추진 등 다양한 식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허영숙 대표는 “비록 한 끼라도 정성스럽고 균형잡힌 영양도시락을 맛보게 하고 싶어 이번 도시락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도시락으로 구성해봤다며, 전달받은 가족들에게 즐거운 한 끼 식사가 되길 바라며 참여한 시니어 봉사자들의 활력 증진과 자존감 향상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이에 서효연 금산면장은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영양 갖춘 도시락이 맛과 영양, 재미까지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의 기회가 된 것 같다며, 건강한 생활 개선 교육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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