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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 안보자문협, 결혼이주여성 모국방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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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 안보자문협, 결혼이주여성 모국방문 행사
  • 신경호 기자
  • 승인 2022.11.24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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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서장 김난영) 안보자문협의회(회장 이윤택)는 지난 222022년 결혼이주여성가정 모국방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19 상황으로 3년 만에 실시한 모국방문행사는 순창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중 한국사회 정착에 남다른 모범을 보이는 한 가정을 선정해 가족과 함께 경찰관, 안보자문회원이 동행 방문해 가족친지를 초대해 만찬을 열어주고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증정하는 행사이다.

 

2022년도 모국방문의 영광을 안고 다녀온 이주여성은 순창군 순창읍에 거주하는 한모씨(베트남)2012년 한국으로 시집을 와서 경제적 어려움에 6년 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하였으며, 남편과 사이에 11녀를 낳고 키우는 이주여성이다.

 

순창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35) 베트남 호치민 고향에서 진행된 모국방문행사는 경찰관과 안보자문회원이 함께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는데, 베트남 친정에 필요한 가전제품(냉장고)을 구입해 기증하고 친인척을 초대해 만찬을 베푸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한모씨는 오랜만에 고향에서 어머니 등 가족들을 만나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하면서 가족과 호텔도 가고 베트남 음식을 먹는 등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며, 가족친지와 함께한 만찬장에서 일행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씨의 어머니는 딸을 오랜만에 만나 너무 반갑고 한국으로 시집 보내놓고 걱정이 많았는데 남편, 자녀들과 함께 행복하게 잘사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흐뭇하며,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순창서 안보자문위원회 이윤택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개최했는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가족과 친지들의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모국방문 행사의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난영 서장은 모국방문 행사가 성황리에 마쳐서 정말로 고생이 많았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주여성들에게 참다운 봉사를 한 것 같다. 앞으로도 순창지역 다문화이주여성들의 정착지원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모국방문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순창=신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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