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자원봉사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2022년 농촌재능나눔 지역단체 활동지원공모사업’에 이어 ‘2022년 농촌재능나눔 농한기 활동지원공모사업’에 추가로 선정되며 총 사업비 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상반기에 진행됐던 사업에는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방역활동, 주민교육, 생활공예·체육, 마을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그리기, 이동빨래방 운영 등 수혜인원 1,000여명의 성과를 이뤘다.
추가 선정된 이번 사업은 10월 24일부터 경로당 20개소에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0월 28일(인월면 전통시장), 11월 1일(운봉읍 전통시장)에는 치매예방 및 성장발달프로그램 무료체험부스와, 문화공연 및 노래자랑, 소방안전체험교육 등 지역민과 인근 초등학교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인회와 인근 초등학교 관계자는 “농한기를 맞아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과소화 지역의 공동체 회복계기 마련과 활력을 도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석 운영위원장은 “전통시장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주민들의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들의 삶을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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