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송동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미아)는 지난 15일 수송체육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마을축제인 ‘2022년 수송동 아나바다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3년 만에 열린 아나바다 장터에는 400여명의 참여자들이 생활용품, 도서, 장난감, 의류 등 재활용이 가능한 상품을 판매해 환경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이날 판매금액의 20% 이상을 자율 기부하는 등 이웃을 사랑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켰다.
통장협의회와 부녀회, 발전협의회,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은 김치전, 떡볶이, 붕어빵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했다.
더불어 시민들은 신나는 공연과 함께 주민자치위원회, 누리빛마을지역협의체, 예품지역아동센터, 가족센터에서 제공한 가지각색의 체험프로그램을 즐겼다.
또 예품지역아동센터는 합창과 우쿨렐레, 핸드벨 연주를 선보였으며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단’은 서커스, 마술, 현대무용, 솜사탕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찬석 수송동장은 “수송동 아나바다 장터는 자원절약과 환경 보호를 추구함과 동시에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군산시 ‘나눔과 희망’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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