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에 도내 6개 청년단체가 최종 선정돼 지역발전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14일 전북도는 '2022년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전주시와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 등 4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6개 청년단체가 내놓은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구상하고 제안한 사업을 지자체 차원에서 지원해 청년 참여 및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시에서 선정된 '향유갤러리' 팀은 유튜브를 활용한 도내 소재 예술대 학생들을 발굴, 그들의 인터뷰부터 오프라인 전시까지의 과정을 담게 된다.
익산시의 '품격사회 협동조합'은 청년이 머물고 싶은 익산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창업, 창직, 취업에 나서는 지역 청년들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도 청년 주거 문제에 천착한 김제시의 '오후 협동조합'을 비롯해 지역 관광프로그램과 청년을 연계한 완주군의 '유스믹스'와 하이트 진로 공장과의 협업으로 관광객 유치 고민하는 '해봄교육 공동체'도 선정단체에 이름을 올렸다.
강승구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사업에 반영돼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청년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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