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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여름철 다이어트 고민, 당질제한 방법으로 건강하게 진행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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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여름철 다이어트 고민, 당질제한 방법으로 건강하게 진행 가능해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6.03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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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온데이한의원 송승현 원장
대구 온데이한의원 송승현 원장

6월이 되면서 마치 한여름이 된 것 마냥 높은 온도와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아직까지 7월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날이 있는가 하면, 한낮에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여름옷을 입고 외출을 해야 할 정도다.

이런 시기에는 누구나 다이어트나 체중 관리와 같은 부분에 신경을 쓰게 된다. 어느 정도 두꺼운 옷으로 몸을 가릴 수 있었던 겨울에는 덜한 경향이 있지만, 얇고 짧은 옷을 입어야 하는 여름에는 자신의 몸이 온전히 드러나는 옷을 입어야 하기 때문에, 옷 맵시, 몸매와 같은 부분에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이다.

이에 체중을 조절하기 위한 방법으로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병행하는 이들이 존재한다. 식이요법의 경우, 한 가지 음식만을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나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조절하는 식의 방법을 진행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순간적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부분에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다. 사람의 체중은 원래의 수치를 유지하고자 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식단을 조금만 되돌려도 금방 돌아오는 요요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극단적으로 음식을 적게 먹는 것은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법 보다는 조금 더 건강하게 체중을 조절하고 식단을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당질을 제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당질이란 음식물이 흡수되어 포도당이 되는 것을 말하며, 이는 혈당치를 올리는데 관여하게 된다. 즉, 사람이 당질을 제한해서 식단을 구성하게 되면 인슐린저하성을 낮춰 체중을 용이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기본적인 체중 조절 이외에도 호르몬의 균형을 잡아 체질 개선, 두통, 불면증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등 건강을 관리하는 부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당질을 제한하는 방법 이외에도 인슐린 저하성을 낮추는 방법에는 호르몬다이어트나 LCHF, 키토제닉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이는 단순하게 다이어트와 같은 미용적인 측면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당뇨와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처럼 당질을 제한하는 등 식단을 관리하는 것은 효과를 느낄 수 있지만, 아무나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스스로 식단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것은 어려운 부분이며, 평소 건강상태를 제대로 파악해 면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사람마다 다른 체질과 특성을 고려해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을 고려할 수 있도록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적합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글 : 대구 온데이한의원 송승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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