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수성 작은도서관이 18일 지역민을 위한 ‘봄의 향연, 클래식으로의 초대’ 문화예술 공연을 성황리 마쳤다.
이번 공연은 일상에 지친 지역민을 위로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가족단위 참여 공연으로 기획됐다.
공연에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연주팀 소울 4중주가 파헬벨의 ‘캐논’을 시작으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중 ‘인생의 회전목마’와 ‘임을 위한 행진곡’ 등을 연주했다.
또한 ‘봄의 향연, 클래식으로의 초대장’ 주제에 맞게 봄날에 어울리는 따스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봄내음 나는 12곡의 친숙한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청중이 클래식 공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주자의 해설이 진행됐으며, 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충족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문화가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영란 도서관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작은 도서관이 시민의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고 표현할 수 있는 무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클래식 공연을 비롯한 ‘그림책 일러스트’ 등 다양한 예술관련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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