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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1천만원 향상을 위한 14작목 핵심과제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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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1천만원 향상을 위한 14작목 핵심과제 중점 추진
  • 전민일보
  • 승인 2009.02.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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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성수면(면장 김학수)은 민선 4기 군정 최우선 목표인 농가소득 1천만원 향상과 지역주민 대 통합을 모토로 올해를 새로운 도약과 화합, 혁신의 성수건설 추진의 해로 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행동하며 생각하는 화합 성수 구현, 청정 환경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장인 휴양 관광지 조성, 주민의 편익과 소득을 뒷받침하는 지역개발 사업, 함께하는 복지행정 실현, 신소득 사업 발굴 및 직거래 유통망 구축을 통한 돈버는 농업, 주민 희망높이기를 중점 전략과제로 삼아 더불어 잘사는 미래지향 성수면 건설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수면은 고령화되어가는 농촌의 인력부족 현상과 현상유지에 급급한 농가들의 고정관념을 극복하고 농가소득의 획기적인 증대를 위한 혁신과제 발굴을 추진하고자, 

  2009년을 맞아 관내 행정마을 27개소를 순회하며 계층과 성향에 맞는 현장대화를 추진하고, 주민 애로사항 파악 및 민원해소, 지역 실정에 맞는 신 소득사업 발굴을 위한 열띤 토론을 경주하며 다양한 시도를 시험하고 있다.

김학수 성수면장은 “농가 전반의 소득증대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고소득 스타농가의 육성이 불가피하다. 고령화 인력부족이 농촌의 발목을 붙잡는다면 집중과 분화를 통한 변화와 대응만이 우리 농촌의 미래를 살리는 유일한 방법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성수면 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또한, 중길리의 성수환경농업과 달길 벼 작목반을 중심으로 우렁이 농법, 오리농법, EM농법을 실천하여 곡류에서 18㏊의 친환경 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오디, 사과, 배, 표고, 새송이, 콩, 양파, 감자, 쌈채 등 인증작목 확대를 계속해 총 인증 면적이 2008년 12월 현재 57농가 39㏊에 이르고 있다.

  이렇게 생산한 친환경 인증 농산물은 지난 2005년부터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성수면 자매결연지인 인후 1동과의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여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2년여 동안 직거래로 거둬들인 총수익은  수 억원을 상회하며, 등록 회원의 수는 인터넷 홈페이지 회원을 포함 2,000여명에 이른다.

  김학수 성수면장은 “향후 다른 지역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하여 매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할 방안을 강구 중이다. 공무원이 지자체의 셀러리맨이 되어야 하는 시대”라고 말하며 유통과 판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렁이 종패 생산시설이 완공되어 올해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으로 총 430여 벼 농가 중 절반이 참여의 의사를 밝힌 만큼 성수의 친환경 농업은 괄목할 만한 중흥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2013년까지 곡류 생산면적(현재 386㏊)의 25%를 상회하는 100㏊의 친환경 인증 목표의 조기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산간 고랭지 기후를 활용한 복분자 재배사업은 2010년까지 27㏊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작목반구성(20농가)과 가공공장 연계 계약재배 알선을 지난해 8월 완료하고 3월 복분자 정식을 위한 토양관리와 지속적인 기술교육 및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원료생산에서 가공, 유통에 이르는 만덕골 복분자 다차원 종합산업 육성을 대비하고 있다.

논면적 줄이기와 소득작목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좌포리 일원의 단단이 마늘재배단지조성사업 역시 작목반구성과 연이어 김치공장과 연계한 계약재배 알선 등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성수면은 위의 작목과 함께 영지, 표고, 천마, 절임배추 등 14작목에 이르는 핵심과제를 작목반과 성수소득발전위를 중심으로 이끌어 나가 돈버는 농업, 주민 희망높이기 위한 1033소득달성(2010년까지 농가소득 33백만원 달성)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소득사업 발굴 뿐 아니라, 기존의 자연발생 유원지인 풍혈냉천, 만덕산초선지, 충절사 등 문화유산과 친환경 농업단지인 중길리 녹색농촌 체험마을, 중평.음수동 산촌생태마을과 좌포리 체육공원 조성사업을 연계한 문화향유와 체험휴양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미래형 관광지 조성의 기반을 성실히 다져 나가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활성화 및 복지증진에도 끊임없이 변화와 성장을 꽤하고 있는 성수면은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주5일 수업제 정착에 대비 사교육의 수혜를 받기 어려운 농촌지역인 관내의 초등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창의체험 및 정서함양 교육을 지향하는 농가도움형『성수 놀토학교』를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하여 지난 11회에 걸쳐 시행하여 200여명의 학생과 11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와같이 지역주민의 다양화된 행정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 인적자원의 봉사활동을 이끌어 내는 등 평생학습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성수면은 주민의 지지와 참여가 수반된 발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야 함은 기본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새 희망의 성수 조성을 위한 성수 대화합 행사(2008.12.31)를 통해 각 기관단체장과 한자리에 모여 주민을 위한 상호협력체제를 강화를 통해『2009년을 화합과 상생, 희망성수 만들기』의 해로 선포했다.

  김학수 성수면장은 소득발전과 지역발전,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함에 덧붙여 “현장 밀착형 행정 추진을 통해 농가기호에 맞는 고소득 신 작목을 발굴하고, 지원과 관리를 순차적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수입농산물 개방화 시대에 대응한 친환경농업 집중육성에 사력을 다할 것이다. 더불어 유통 및 판로개척에 총력을 기울여 농가소득 증대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하며 더불어 잘 사는 성수건설의 의지를 다졌다.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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