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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목디스크, 프롤로 주사 치료 시 주의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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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목디스크, 프롤로 주사 치료 시 주의사항은?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4.29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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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마디신경외과 심재현 원장
청담마디신경외과 심재현 원장

현대에는 생활습관과 환경 등이 변화하면서 주요 질환 또한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무직과 같이 한 곳에 오래 앉아있는 업무가 주를 이루다보니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못해 신체 곳곳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잦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목이나 어깨, 허리 등 다양한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통증은 과거 퇴행성 변화나 노화로 인해 주로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자기기는 대부분 눈보다 낮은 위치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고개를 숙이거나 목을 내미는 등의 자세를 유지하게 된다. 이는 곧 목과 척추에 지속적인 부담을 줘 목디스크와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해당 질환의 경우 잘못된 자세로 인해 주로 발생하다보니 일자목이나 거북목이 동반되곤 한다. 일자목은 자연스러운 C자 형태의 일반적인 목이 점점 펴진 것을 말하며, 거북목의 경우 어깨선을 기준으로 목이 거북이처럼 앞으로 더 빠져나온 상태를 일컫는다.

이러한 증상들은 목과 척추에 지속적인 부담을 줘 디스크나 척추불균형 등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자신의 자세를 개선하지 않고 방치해 과도한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질환에 취약해지는 것이다.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탈출해 신경을 압박,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목과 어깨 등에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만약 방치하여 악화된다면 팔과 손가락까지 저림 증상이 나타나고 이후 마비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기에 조기에 증상을 인지하고 적절한 대처를 취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료 시에는 비수술적 방법인 프롤로 주사를 통해 개선을 도모하곤 한다. 해당 방법은 고농도 포도당 등 인체에 무해한 주사액을 병변 부위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인대와 힘줄을 튼튼하게 만들어 근골격계 주변을 강화하는 치료법이다.

하지만 해당 방법의 경우 자신에 상태에 따라 주사 횟수나 주입량이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먼저 면밀한 진단 후 적절한 계획을 세워 진행하는 것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글 : 청담마디신경외과 심재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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