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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우수기술 보유 예비실험실 창업팀 본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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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우수기술 보유 예비실험실 창업팀 본격 지원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4.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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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올해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으로 우수 기술을 보유한 예비 실험실 창업팀을 선정해 본격 지원에 나선다. 창업지원단은 올해 사업에 신청한 11개 실험실 중 평가를 거쳐 8개가 1차로 선정됐고 이 실험실 창업팀을 대상으로 12일 사업 오리엔테이션 및 협약식을 가졌다. 창업지원단은 4~5월 중 2차 선정을 통해 4개 내외의 실험실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대는 12개 내외의 실험실을 대상으로 최대 6000만 원의 R&D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프로그램 운영과 법인설립비용 지원 등 실험실의 우수기술을 창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대는 지방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5년 연속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사업 연차평가를 통해 최우수 A등급을 받는 등 남다른 성과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창업중심대학’에 선정돼 5년간 400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해 이를 통해 교내 교원 및 연구원 창업가의 안정적인 육성을 도모하고 예비, 초기, 도약 창업기업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대규 창업지원단장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단순히 실험실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대학의 청년들이 가진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업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선보일 수 있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실험실별 맞춤형 창업 지원을 통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협업사업으로 대학의 실험실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모델 수립부터 연구개발비 지원, 기업 설립 등 창업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4월 말부터 2차 모집을 통해 추가 실험실을 모집할 계획이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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