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윤덕 의원(전주갑)은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전북을 만들겠다는 "청년 기회 특별도"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윤덕 의원은 1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구청년지원단 신설 등 청년이 정책을 직접 주관하고 도지사가 직접 챙기는 정책 실현으로 3대가 같이 사는 전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특별도 세부 공약으로 ▲ 인구청년지원단 신설▲ 순수 청년 예산 5배 증액 ▲ 청년 꿈이룸 주택 건설 보급 ▲ 기술(인재)위원회, 전북 연합대학지원센터 설치 등 4가지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도청 내에 인구청년지원단을 신설해 청년 당사자들이 청년 정책을 주관하고, 지역거점별 청년 커뮤니티 센터를 구축하는 등 청년 일자리 실시간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만 있다면 전북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우리의 아들, 딸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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