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에서 교통 여건이 우수한 입지는 꾸준한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진 지역은 인구 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문화, 상업, 업무시설이 확대되는 등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새 길을 따라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쉬워지면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그만큼 편의시설 등도 속속 들어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지하철,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이 덜 활성화된 지방에서는 도로망이 잘 갖춰진 지역의 선호도가 높다. 지하철이나 버스 이용보다는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는 인구가 많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어 교통환경은 아파트 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돼 아파트를 분양 받을 때 주변 도로 교통망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달 전북 완주군 이서면 은교리 일대에 분양될 예정인 '완주이서 신일 해피트리' 아파트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완주이서 신일 해피트리는 지하 1층~지상 15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30가구로 구성된다.
완주이서 신일 해피트리는 인근 콩쥐팥쥐로를 통해 전주 서부신시가지로 1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호남고속도로(서전주IC), 호남로, 새만금북로를 이용해 익산, 군산, 김제, 정읍 등 인근 도시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2023년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 전북 서부권을 아우르는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완주이서 신일 해피트리는 반경 1.5km 이내에 이서초등학교와 삼우중학교, 전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등의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행정복지센터, 파출소, 우체국, 문화체육센터, 이문보건소 등의 관공서와 고속버스정류소(애통리정류소), 농협하나로마트, 배꽃뜰작은도서관, 모다아울렛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돼 있다.
전주시 최대 상권으로 불리는 서부신시가지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서부신시가지에는 전주대, 전주사대부고, 호남제일고, 완산고, 동암고 등의 학군을 비롯해 전라북도청, 전라북도 지방경찰청, KBS전주방송총국, 국립전주박물관 등 핵심 기관이 조성돼 있다. 롯데마트(전주점), 홈플러스(전주효자점), CGV(서전주점) 등 편의시설도 몰려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공공기관과 기업체들이 밀집돼 있는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도 가까워 이 곳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북혁신도시에는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식품연구원, 농촌진흥청 등 13개의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만성지구에는 전주지방법원과 전주지방검찰청이 이전해 만성법조타운이 형성됐고, 국민연금공단 제2사옥, 전북테크비즈센터, 전북국제금융센터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한편, 단지가 들어서는 전북 완주군은 전매제한, 대출, 청약 등 규제에서 자유로운 규제청정 지역이다.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에 지역·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까지 적용된다. 재당첨 제한이 없는 데다 중도금 대출, 양도세, 취득세 등 세금 부담도 적다.
완주이서 신일 해피트리의 입주는 2023년 9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