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명사십리에 조성중인 ‘해양파크’가 오는 10월 완공된다.
21일 전북도는 수산물 가공·판매시설인 ‘명사십리 해양 파크’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올 초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창군 해리면 동호해수욕장 인근 2만5994㎡에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지는 해양파크는 활어와 선어특산물, 냉동공장, 식당 등을 포함한 ‘어촌종합센터’와 해상소공원, 공원산책로, 이벤트광장 등 ‘휴앙문화센터’ 등의 시설을 갖춘다.
도는 이곳에서 어촌체험마을 관광을 포함해 고창에서 생산되는 풍천장어, 대하, 숭어, 우럭, 복분자 등의 먹거리 관광으로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해양파크가 완공되면 어촌소득증대는 물론 고창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해안 해넘이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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