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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16일 선거운동 중단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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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16일 선거운동 중단 돼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2.02.16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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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겹친 安 후보, 완주 변수 될까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전날 유세 차량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로 인해 16일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을 밝혔다. 이를 두고 정치권은 그의 배우자 김미경 교수까지 코로나19에 확진돼 악재가 겹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4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천안터미널 인근에 정차해 있던 국민의당 유세 버스 안에서 운전기사 A씨(57)와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 선대위원장 B씨(64)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밀폐된 버스 안에서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하며 가스 누출 원인 등 정확한 사망 요인을 조사 중이다.

안 후보는 이날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하고, 비공개 조문을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고 수습에 저희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며 사태 수습에 주력하고 있다.

김미경 서울대 교수는 기저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안 후보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안 후보는 업친데 덮친 격으로 공식 선거운동 첫날 사망 사고가 발생해 악재가 겹친 형국이 됐다.

조응천 이재명 후보 선대위 공동상황실장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는데 안 후보가 유세와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천안으로 가서 사고 수습에 진력을 다한다고 한다"며, "한참 레이스를 하다 한 번 미끄러지면 다시 참여하기 힘들다"고 말해 완주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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