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거상술은 노화로 인해 처진 피부를 당겨 올려주는 수술이다.
눈썹과 눈, 이마 등 처진 피부를 끌어 올려주는 것과 동시에 이마, 미간, 눈가 등의 주름도 개선할 수 있어 많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수술 후 절개 부위에 대한 흉터로 인해 간혹 탈모가 생기거나 이로 인해 이마가 넓어지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처럼 수술 후 탈모가 생기는 이유는 절개 부위와 방식에 있다. 기존의 이마거상술의 경우 헤어 속 두피를 가로로 길게 절개하여 두피를 잘라내고 이를 봉합해야 했다. 이에 절개부위로 흉터나 탈모가 생겨 미관상 보기 좋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까닭에 최근에는 헤어라인 위쪽 두피를 약 2cm~3cm 정도만 세로로 작게 절개하여 내시경을 사용해 늘어진 이마를 끌어올리는 내시경 이마거상술을 많이 시도하고 있다. 내시경 이마거상술은 절개 부위가 작고, 흉터의 경우 머리카락으로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두피절개 시 발생하는 혈관과 신경의 손상도 줄일 수 있다.
내시경 이마거상술의 경우 미간과 이마 등에 있는 근육과 혈관, 신경 등을 고려해 수술해야 한다. 이러한 까닭에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하면서도 다양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성형외과 의료진에게 수술받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환자마다 눈처짐과 눈썹처짐 등의 증상이 모두 다르므로 이에 따라 수술 방향을 달리해야 한다. 이에 수술 시에는 반드시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으로 이뤄져야 한다.
더불어 대표적인 중년수술 중 하나인 내시경 이마거상술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인터넷에 떠도는 수술 잘하는 곳 후기나 값싼 이벤트 가격에 의존하기보다는 의료진의 경력과 수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지 등을 살펴보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유봄성형외과 이정수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