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가 지난 7일 신태인119안전센터 출입문에 작은 선물가방을 걸어 놓고 간 훈훈한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선물 가방 속에는 왕신여중의 2명의 학생이라고 시작되는 편지와 정성이 담긴 초코과자가 들어있었다.
편지에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소방공무원이 꿈인 친구가 신태인119안전센터에 선물하고 싶어 준비했다. 뜻대로 잘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 항상 힘내시고 신태인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백성기 서장은 “학생들이 전해준 감사의 편지와 응원으로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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