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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결과 도내 1~2등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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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결과 도내 1~2등급 증가
  • 전민일보
  • 승인 2008.12.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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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의 채점 결과가 10일 수험생들에게 통보됐다.
이번 수능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 등 각 영역별 표준점수가 예년보다 대폭 상승함에 따라 대입 커트라인에도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전북지역 역시 각 영역별 1~2등급자의 수가 2008학년도 수능 보다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올 수능에서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을 각 영역별로 살펴보면 먼저 언어의 경우 지난해 763명에서 802명으로, 수리‘가’는 164명에서 168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또 수리‘나’ 역시 463명에서 489명으로, 외국어도 669명에서 675명으로 늘었다.  
전국적으로 각 영역별 만점자의 표준점수를 살펴보면 먼저 언어의 경우 지난 2007학년도 보다 8점이 상승한 140점으로 집계됐다.
수리‘가’ 역시 154점에서 163점으로 9점이, 수리‘나’는 140점에서 158점으로 18점이 각각 상승했다.
외국어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136점으로 같은 기간 보도 2점이 올랐다.
전국대비 영역별 4등급 이내 포함자 비율은 언어영역 3.06%, 수리 가영역 4.75%, 수리 나영역 2.63%, 외국어영역 3.06% 등으로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비율이 줄어들었다.
지난해 4급 이내 포함자 비율은 언어영역 3.11%, 수리 가영역 4.94%, 수리 나영역 2.63%, 외국어영역 3.07% 등이었다.
상위권으로 분류되는 1~2등급 이내 수험생은 언어(12.3%, 전국 11.6%)와 수리 나영역(12.4%, 전국 11.1%),에서는 전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됐으나, 수리 가(8.5%, 전국 11.9%)와 외국어영역(10.9%, 전국 11.4%)에서는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선 진학지도 교사들은 “수능 성적이 발표된 만큼 이제는 구체적인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세워야 될 때”라며 “특히 대학마다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을 적용하는 방식이 다른 만큼 수험생 각자에게 유리한 맞춤식 지원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수험생과 진학 지도교사들의 입시 전략을 돕기 위해 12일 전주솔내고교에서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15일부터 23일까지 전북진로교육센터에서 진학상담을 실시한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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