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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줌바이오텍, 축산 농가 악취 문제 해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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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줌바이오텍, 축산 농가 악취 문제 해결 화제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1.03.11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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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농가들의 고질적인 악취문제를 해결한 업체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기업은 정읍시 소재 (유)줌바이오텍.

11일 (유)줌바이오텍(대표이사 박광철)에 따르면 이 회사는 마이크로락스(미생물)를 직접 배양해 축산 농가의 분뇨(슬러지)에 직접 주입하고 분사를 동시에 해 축산분뇨의 고착슬러지를 분해해 분뇨에서 발생되는 복합악취저감 효과 뿐만아니라 퇴비의 부숙과 축사내 악취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다만, 줌바이오텍의 시스템이 작동되고 분뇨를 안정시키는 기간이 각 농장의 환경에 따라 약 30~90일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일단 분뇨가 안정화가 되면 이 상태가 계속 유지가 돼 결국  근본적인 악취제거와 축산 농가의 숙원인 고착슬러지도 해결된다.

이로 인해 돈사를 비롯해 우사, 계사, 퇴비공장, 액비유통업체 등 축산 농가에서 만족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현재 도내 26개 축산농가가 이 회사의 제품을 설치 후 관리중에 있다.

익산시 성당면 소재 한 축산 농가 대표는 "수년 동안 축산 농가에 보조사업으로 진행된 악취저감시설인 안개분사장치와 탈취제에 의한 탈취 방식으로 진행하다보니 근본적인 악취제거보다는 탈취의 일시적인 효과로 지속성이 없어서 문제가 계속되고 있었다"며 "하지만 도내 기업인 줌바이오텍의 제품으로 바꿔 설치하고 나서부터는 근본적인 악취 문제가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회사는 미생물배양 직접제조, 악취 저감기 제작 등을 자체생산함으로서 경쟁력을 갖췄으며, 무인자동시스템으로 모든 설비와 원균을 직접 관리해 농가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365일 자동으로 시스템이 돌아간다.

게다가 이 회사는 친환경 축산기반구축을 위한 ICT적용 스마트축산 으로 시스템화 하는 신기술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박광철 대표는 "현재 도내 축산농가의 악취를 저감시키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악취저감시설 후 실제 사용되고 있는지, 악취저감이 되고 있는지 등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와 확인이 필요하다"며 "보조사업으로 축산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고도 효과적이지 못한 제품이나 시설은 꼭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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