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장철준이 ‘사랑은 팝콘’ 콘서트를 성황리에 지난 달 26일 마쳤다. 어느 날 갑자기 콘서트 시즌3’ 공연으로 장철준과 소프라노 예이나, 바리톤 이준영, 뮤지컬 음악코치 박진희, 작곡가 겸 싱어송라이터 정구승이 이날 오후 홍대 살롱문보우에서 함께 했다.
이번 콘서트는 클래식뮤지컬콘서트로 오페라, 뮤지컬, 가요, 가곡, 아트팝, 트로트 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누구에게나 가슴속에 갖고 있을 첫사랑, 사랑고백의 스토리와
추억 소환 ‘종이학’ 사연으로 관객이 주인공이 되는 감동적인 공연이였다.
첫사랑, 이별, 허락, 결실의 4가지 챕터로 구성되었으며, 바리톤 이준영이 ‘Ich liebe dich (이히 리베 디히)’ 그대를 사랑해 곡으로 1장을 열었다.
장철준과 예이나의 듀엣곡 ‘All I ask of you’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넘버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었다.
장철준은 그의 히트곡 ‘더 오래 사랑하기 위하여’를 종이학 사연과 함께 들려주었으며,
예이나 와 이준영의 사연과 관객의 사연까지 관객과 함께 하는 토크 무대도 선보였다.
장철준, 예이나, 이준영의 3중창으로 ‘Can’t help falling in love’를 4장의 마지막 곡으로
열창하였으며, 앵콜곡으로는 ‘아름다운 나라’까지 뜨거운 열기로 공연을 마무리 했다.
특히 ‘더 오래 사랑하기 위하여’의 작곡가 박대웅, 작사가 황순애 시인이 참석하였고,
‘아름다운 나라’ 작곡가 한태수가 참석하여 공연장을 더욱 빛내줬다.
이번 공연은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대표 여지윤 프로듀서가 공연을 기획, 연출까지 활약하였으며,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주최, 주관 쇼당이엔티 (대표 서현덕) 이 후원하였다.
‘MD638’ ‘마도로미’에서 협찬하였으며, 재단법인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 성동용답지부 강선영 지부장에서 종이학을 제공했다. 한편, ‘사랑은팝콘’ 콘서트는 5월에 앵콜공연을 할 예정이다.
서울 = 이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