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용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병완 민간위원장 배준식, 이하 지사협)가 ‘결혼이주여성 찾아가는 생일 축하’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지사협은 올해 첫 생일을 맞은 비너스에이베퀘조(필리핀)의 집을 방문, 생일 축하 생크림 케이크와 떡 케이크(5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지면 지사협이 2년째 진행해 온 결혼이주여성 생일케이크 지원사업은 낯선 한국으로 시집와서 시부모님 부양이나 자녀양육 등 어려운 상황에서 삶을 영위해 나가는 용지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28명(년 1,400천원)에게 생일 날짜에 직접 방문, 생크림 케이크와 떡케이크(5만원 상당)를 선물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하고 한국에서의 적응을 잘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사업이라는 것.
김병완 용지면장은 “찾아가는 생일 축하 릴레이를 계속 전개해 타국생활로 외로운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문화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해 주고, 이주여성들이 한국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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