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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 병상 부족우려…남원의료원 94병상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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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 병상 부족우려…남원의료원 94병상 추가 확보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0.11.24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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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총 70실 115병 확보, 현재 잔여병상 44병상
하루새 15명 추가 감염 등 병상부족사태 현실화
남원의료원 94병상 추가확보, 생활치료센터 검토
16일 전북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16일 전북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북도는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격리병상 부족사태가 우려됨에 따라 남원의료원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생활치료센터 마련도 검토하기로 했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원광대 간호사 181번 확진자 발생이후 불과 1주일 새 6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루 평균 10명 가량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으며, 23일 하루에만 무려 1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북지역의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병상은 원광대와 전북대 음압병상 10실 13병상과 군산의료원 감염병원 전담병원 60실 102병상 등 총 70실 115병상이 확보됐다. 그나마 지난 20일부터 군산의료원 병상을 추가로 35병상 확보했지만 확진자가 급증해 부족이 우려된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격리병상은 총 44병상만 여유가 있지만 하루 평균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이번 주 중에 부족사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확진자 추이를 반영해 남원의료원가 긴급 협의를 통해 94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2030 젊은층 확진자가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등 경증환자를 중심으로 수용할 생활치료센터도 시군과 협의를 통해 확보하는 방안도 추후에 검토하기로 했다. 

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은 “당초 도내 전담병상으로 확진자 수용에 큰 무리가 없었으나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추가 병상확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면서 “남원의료원 94병상을 일단 추가로 확보하는 등 사태추이를 보면서 추가 확보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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