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모임에서 하남 85번 확진자와 접촉한 군산시민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군산 33·34번 확진자 A(50)씨와 B(50)씨는 지난 19일 제주도 모임에 함께 참여해 하남 85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A씨의 최초 증상은 지난 20일 목에 이물감을 느꼈으며 지난 22일 확진자 접촉 통보를 받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23일 새벽 1시 양성통보를 받았다.
B씨는 무증상으로 지난 22일 확진자 접촉 통보를 받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23일 새벽 1시 양성통보를 받았다.
시는 이들이 방문한 인근 CCTV를 확인해 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추가 방문자나 동선이 발견되는 즉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 파악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전북 전역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참여와 동참이 필요하다”면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소모임, 연말 모임 등을 최소화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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