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집중호우로 붕괴된 위임국도 13호선(장수군 장수읍)을 대체할 임시도로가 28일 개통될 예정이어서 장수군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수군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지난 8월 7일부터 9일 동안 위임국도 13호선 왕복 2차선 도로가 90m 유실되면서 장수군 5개 마을 261세대 463명은 우회도로를 이용하면서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전북 도로관리사업소는 우선 도비를 투입해 실시설계 용역을 신속히 추진하는 등 대응하며 임시도로 개통을 2달 가량 앞당겼으며, 임시도로인 만큼 운전자의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업소 관계자는 "아직 복구가 되지 않은 비행기재 피해구간은 올해 겨울철 이전에 임시개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며 "운전자께서는 우회도로인 말치재를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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