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현장경영으로 일정 시작..누구나 안정적인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국민이 행복한 국민 모두의 연금’으로 거듭날 것
경기 이천 출신, 성균관대 교육학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정책학과 졸업.. 지난 1986년 행정고시 합격
경기 이천 출신, 성균관대 교육학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정책학과 졸업.. 지난 1986년 행정고시 합격
국민연금공단은 지난달 31일 제17대 이사장에 김용진(60)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용진 신임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감안해 취임식은 생략하고, 지사 현장경영활동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김 이사장은 내부 업무망에 올린 취임사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소임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국민 누구나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는 ‘국민 모두의 연금’, 명실상부한 ‘국민연금’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를 위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연금제도 △제도개선과 복지서비스 확대 △기금운용의 전문성·투명성 강화 및 수익률 제고 △사회적 가치 실천 등 4가지를 국민들에게 약속했다.
끝으로, 김 이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소통하는 이사장으로서 ‘공정한 조직’, ‘자발적 혁신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며 “조직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용진 이사장은 경기 이천 출신으로 성균관대 교육학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정책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6년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2015년), 한국동서발전(주) 대표이사 사장(2016년 1월~2017년 6월), 기획재정부 제2차관(2017년 6월~2018년 12월) 등을 역임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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