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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농업 민관협력, 미얀마 쌀 사업 가치사슬 향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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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농업 민관협력, 미얀마 쌀 사업 가치사슬 향상 견인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0.08.05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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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포스코인터내셔널 간 양해각서 체결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이하 농진청)은 5일 포스코인터내셔널(사장 주시보)과 미얀마 쌀 사업 가치사슬(품종-재배-가공-유통) 향상 사업을 시작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진청은 균일하고 품질이 높은 원료 벼 생산기술을 지원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지 원료 벼의 가공·유통을 담당해 K-농업 민관협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미얀마 현지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사업을 통해 2014년부터 벼 품종개발, 재배기술 개선 및 수확 후 관리기술 협력과제를 추진해 미얀마 현지 맞춤형 벼 생산관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국 품종과 미얀마 품종을 교배해 벼 품종육성을 추진한 결과, 최근에는 미얀마 환경에 잘 적응하고 생산량이 많은 벼 품종 선발도 앞두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17년 연산 1만5000톤 규모의 미얀마 현지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인수했고, 작년에는 ‘에야와디주’ 곡창지대와 ‘양곤’ 수출항을 잇는 ‘뚱데’ 수로 변에 연산 8만6000톤 규모의 RPC를 완공해 연산 총 10만 톤 규모의 도정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규 청장은 “KOPIA 미얀마 센터와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RPC 사업과의 협력이 벼 종자-재배-수확-유통-판매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미얀마 쌀 산업의 가치 향상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추진하는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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