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방본부는 도내 물류창고 142곳에 대해 화재안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경기도 용인 물류창고 화재의 유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되며, 조사대상은 도내에서 영업 중인 냉동·냉장창고, 물류터미널, 집·배송시설 등이다.
조사를 통해 물류창고의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분야별 합동 특별점검과 소방안전 컨설팅이 이뤄질 예정이다.
소방본부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화재안전분야의 제도적 미비점을 찾아 분야별로 개선하는 한편 물류창고에 대한 안전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영근 본부장은 “물류창고 화재로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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