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주소 이용편의위해 도로명판 198개 추가 설치
무주군이 도로명주소 이용의 편의를 위해 보행자용 도로명판 198개를 7월 말까지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로명판을 확대해 보행자 눈높이에 맞추자는 차원에서다.
군은 지난 2014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 도로명주소 제도 시행에 따라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의 편리한 길안내를 위해 주요 교차로 및 대로변에 3,053개의 도로명판을 설치했다.
이번에 3,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무주군이 설치하는 도로명판은 실생활 사용빈도가 높은 이면도로 및 골목길 등에 집중 설치, 보행자들의 길 찾기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박금규 토지관리팀장은 "이번 도로명판 설치로 보행자들이 더욱 손쉽고 빠르게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정확하게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무주 군민뿐만 아니라 무주군을 찾는 외지인들도 어렵지 않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