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해 통증과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해충기피제를 지원했다.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여름철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감염 위험성이 높은 만0~5세 미취학아동 60명에게 해충퇴치용품 키트를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된 해충퇴치용품 키트에는 모기기피제와 모기퇴치패치, 모기퇴치밴드 등과 함께 벌레물림치료제인 버물리크림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시는 피부가 약한 아동들의 벌레물림에 따른 부기와 통증, 가려움증, 급성 염증과 알레르기 반응 등을 예방해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취약계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드림스타트 가정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모든 아이들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해 주기 위한 보건복지부 사업 중의 하나로, 저소득층 아동(0세~12세)에게 보건, 보육, 복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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